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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와 NASA SLS, 스페이스X 팰컨9 비교 총정리!

by 리치랩스 2025. 2. 5.

우주 발사체는 국가의 기술력과 경제력, 그리고 우주 탐사 역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국의 누리호는 독자적으로 개발된 최초의 한국형 우주 발사체로, 국가의 우주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리호는 NASA와 스페이스X의 로켓과 어떻게 비교될 수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해외 주요 로켓인 NASA의 SLS(Space Launch System),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 9)을 비교하여 기술력과 성능 차이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누리호와 NASA SLS, 스페이스X 팰컨9 비교
누리호와 NASA SLS, 스페이스X 팰컨9 비교

 


누리호: 한국형 독자 개발 발사체

누리호는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번째 우주 발사체로, 2021년 첫 시험 발사를 진행한 후 2022년과 2023년에 성공적으로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켰습니다. 

 

● 순수 국내 기술 개발: 엔진, 연료, 발사 시스템 등 모든 핵심 기술을 한국 자체적으로 개발

● 3단형 액체연료 로켓: 75톤급 액체연료 엔진 4개를 묶은 1단 엔진과 7톤급 2단 엔진, 3단 엔진으로 구성

● 저궤도 위성 발사 능력: 1.5톤급 실용 위성을 600~800km 저궤도에 투입

● 발사 비용 절감 목표: 향후 개량을 통해 발사 비용을 줄이고 재사용 기술 개발을 추진 중

 

누리호는 한국이 자체적인 우주 발사 능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향후 한국형 우주 탐사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NASA SLS: 차세대 심우주 탐사용 초대형 로켓

NASA의 SLS는 차세대 심우주 탐사 로켓으로, 아르테미스프로그램을 통해 달과 화성 탐사를 목표로 합니다. 

 

● 초대형 화물 수송 능력: 기본 모델(블록 1)의 경우 95톤, 향후 개량형(블록 2)은 130톤 이상을 저궤도로 운반

● 강력한 추진력: RS-25 엔진 4기와 부스터를 활용하여 강력한 추력을 제공

● 재사용 불가: 1회 발사 비용이 약 40억 달러로 매우 높은 편이지만, 강력한 추진력으로 심우주 탐사에 적합

● 달 탐사 중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통해 유인 달 착륙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누리호가 저궤도 위성 발사를 목적으로 하는 반면, SLS는 달과 화성 탐사처럼 심우주 탐사용으로 개발된 초대형 로켓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큽니다.

 

스페이스X 팰컨9: 경제성과 효율성을 갖춘 민간 로켓

스페이스X의 팰컨9은 세계 최초로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으로,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한 대표적인 상업용 발사체입니다. 

 

재사용 가능 설계: 1단 로켓을 재사용하여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

● 강력한 성능: 22.8톤의 화물을 저궤도로 운반할 수 있으며, GPS 위성, 스타링크 등의 상업 위성 다수 발사

● 비용 효율성: 한 번의 발사 비용이 약 6,700만 달러로, SLS나 기존 로켓보다 훨씬 경제적

● 민간 우주 개발 주도: 스페이스X는 NASA뿐만 아니라 전 세계 상업 고객과 협력하여 위성 발사, 우주 관광 등을 추진

 

누리호는 아직 재사용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반면, 팰컨9은 경제성과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한 모델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형 발사체의 미래 발전 방향

누리호는 첫 독자 개발 발사체로서 성공적인 궤도 투입을 이뤘지만, 향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도 많습니다. 

 

● 발사체 재사용 기술 개발: 스페이스X처럼 1단 로켓을 재사용할 수 있다면 비용 절감과 발사 횟수 증가가 가능합

● 화물 운반 능력 확대: 현재 1.5톤급인 저궤도 발사 능력을 3톤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 필요

● 심우주 탐사 기술 확보: NASA SLS처럼 향후 달 탐사 및 심우주 탐사를 위한 대형 발사체 개발고려

● 민간 기업과 협력 확대: 한국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과 협력하여 우주 산업 생태계를 구축필요

 


 

결론

이번 글에서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해외 주요 로켓인 NASA SLS, 스페이스X 팰컨9을 비교하였습니다. 누리호는 한국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첫 번째 우주 발사체로, 저궤도 위성 발사에 적합합니다. 반면 NASA의 SLS는 달과 화성 탐사와 같은 심우주 탐사를 위한 초대형 로켓이며, 스페이스X의 팰컨9은 재사용 기술을 적용하여 경제성을 극대화한 발사체입니다.

 

향후 한국우주항공청과 국내 기업들이 협력하여 누리호를 개량하고, 재사용 기술을 확보하며, 심우주 탐사까지 도전한다면 한국의 우주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한국의 우주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